안녕하세요. 지난 시드니 가볼 만한 곳에 이어서 이번에는 호주 멜버른 여행 시 제가 방문 했던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레이트오션로드
Apollo Bay, Victoria Australia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 남동부의 해안도로예요.
멜버른 시내에서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선정될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서 많은 분들이 멜버른 여행 시에 꼭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트오션로드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아무래도 렌트가 제일이겠지만
뚜벅이로 여행하신다면 데이투어를 이용해 보세요.
데이투어시 헬기 투어가 옵션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헬기 투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닷바람과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떨어져 나간 바위기둥들과 파도가 절경을 이룹니다.
시간이 또 점점 흐르고 나면 저 기둥들도 모양이 바뀌어있겠죠?
퍼핑빌리 레일웨이
1 Old Monbulk Road, Belgrave VIC 3160
퍼핑 빌리의 레일웨이는 1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멜버른의 명물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입니다.
퍼핑빌리 레일웨이도 멜버른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데이투어를 이용했어요.
증기기관차가 마치 동화 속에 나올법하게 생겨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수풀사이를 달리면 나름 낭만적이에요.
저는 방문했을 때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 사실 낭만이고 뭐고 겁나 추웠습니다.
증기기관차가 달리는 동안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꽤 추우니 옷차림 단단히 신경 쓰고 가세요.
퍼핑빌리 레일웨이는 현재 자원봉사자들에 이해 운영되고 있어요.
증기기관차 기관사 분 옷 입으신 것부터 증기기관차랑 세상 찰떡이라 인증사진 안 찍을 수 없는 비주얼이에요.
호시어레인
Hosier LnMelbourne VIC 3000
한국에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 촬영지로 나온 장소라서 유명해진 곳이죠.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에서 가까워서 멜버른 시내 관광 시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좁은 골목마다 그라피티가 빼곡히 차 있어요.
그라피티가 주는 분위기 때문인지 호시어레인 골목은 세상 힙한 느낌이 납니다.
멜버른 스카이데크
7 Riverside Quay, Southbank VIC 3006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스카이데크는 40초 만에 88층을 올라가는 남반구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올라가는 곳이에요.
88층 전망에서 멜버른 시내 전망을 360도로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노을까지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노을은 보지 못했어요.
해가 다 지고 나면 멜버른 야경까지 보고 나올 수 있어요.
멜버른을 한눈에 보고 싶으시다면 멜버른 스카이데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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