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 가볼만한곳 마곡 서울식물원 튤립

이제 벚꽃시즌이 가고 튤립시즌이 왔어요. 저번주부터 튤립이 만개하기 시작해 아마 이번주 주말까지 절정일 것으로 보여요. 보통 서울 튤립명소는 서울숲이 제일 유명하지만 멀어서 근처 튤립명소를 찾아보았어요.

서울식물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 식물원
마곡나루역 2번 출구 바로 앞 또는 발산역, 마곡역에서 도보 10분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곳이에요. 저는 서울 식물원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식물원은 반려견동반은 안되기 때문에 야외 공원만 다녀왔어요.

벚꽃은 없지만 공원이다 보니 다양한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조팝나무 꽃이 많아서 너무 이뻤습니다.
조팝나무 앞에서도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절정인 튤립도 정말 많아요. 전체적으로 마곡 식물원 둘레에 전체적으로 있어요.
제일 먼저 보이는 튤립밭은 마곡나루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곳이지만 더 들어오시면 넓은 튤립밭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튤립들이 형형색색 있어서 정말 이쁩니다. 빨강, 분홍, 노랑 등등 아기자기 색감들이 다채롭게 있어요.

멀리서 봐도 이뻐서 정말 봄 느낌이 많이 나요.

넓은 잔디밭도 있어서 아이들과 또는 반려견과 산책하기도 좋고 뛰어놀기도 좋은 공간이에요.
특히나 잔디밭에서는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피크닉 하러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식물원 공원에는 가운데에 호수도 크게 있습니다. 건너편에 튤립밭 보이시죠??
이 호수를 끼고 호수 둘레가 다 튤립밭이에요. 그래서 서울식물원 한 바퀴를 둘러보시면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쪽으로는 수선화도 한가득합니다. 수선화랑 노란 튤립, 흰 튤립이 많아서 따뜻한 색감이 나는 공간이에요.

서울식물원은 멀지 않지만 튤립시즌에 이렇게 튤립이 많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튤립밭이 여기저기 많아서 사람이 분산돼서 좋았습니다.

진짜 알록달록 색들이 너무 이뻐요. 호수와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알록달록 튤립들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공원이다 보니 반려견과 산책하기도 좋고 날씨도 좋은 요즘 피크닉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서울숲이 너무 머시다면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을 추천드려요. 주변에 카페와 맛집도 많아서 봄 데이트로 찰떡인 곳입니다.

쫄로